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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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의 4자 대선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3%와 34%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두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 순이었다. '없다'는 15%, '모름·무응답'은 8%다.

당선 전망에서는 이 후보는 37%, 윤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 대비 이 후보는 1%포인트, 윤 후보는 4%포인트 각 하락했다.

누가 도덕성 측면에서 가장 낫냐는 질문에 응답자 21%는 윤 후보, 20%는 안 후보를 꼽았다. 심 후보는 18%, 이 후보는 16%로 뒤를 이었다.

호감도에서는 이 후보가 38%, 윤 후보가 39%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9.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