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추석 매출 '껑충'
전남 보성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보성몰'의 올 추석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몰은 지난 8월 23일부터 1개월간 '추석명절 선물전' 행사를 선보였다.

이 기간 1만3천여 상품을 판매해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지난해 추석 명절보다 매출액 기준 141% 증가했다.

특히 '보성을 담다' 꾸러미 선물 세트는 3천500만원어치가, 잡곡 세트는 9천700만원 어치가 팔리는 등 녹차미인보성쌀과 각종 농수산물 세트가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

보성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기존 대면 유통방식에서 벗어난 온라인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소비자 기호·취향에 맞는 스마트 보성몰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보성몰 목표 매출액 6억원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비대면 온라인 홍보·판촉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