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美상원 대표단 만나 한반도 문제·동맹 강화 논의
대표단은 민주당의 태미 더크워스 의원과 크리스 쿤스 의원, 공화당의 댄 설리번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정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한반도 안보 문제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공급망과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사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미 동맹이 명실상부한 포괄적, 건설적, 호혜적 동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대표단 의원들은 코로나19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의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잘 보여준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하고,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한·미 동맹 발전을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 지원 및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등에 대해서도 미 의회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