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모임 광주민주평화광장 내달 1일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6월 1일 광주에서도 출범한다.

'광주민주평화광장'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이 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광주 상임대표인 민형배·이형석 의원이 인사말을 한다.

민주평화광장 공동 상임대표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이해식·이동주·이수진·박홍근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민주평화광장은 내년 대선에서 시대정신에 발맞춰 개혁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 권력기관과 언론 등에 대한 중단없는 개혁 ▲ 경제·사회적 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 지역 균형발전 ▲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 질서 확립 ▲ 민주평화세력의 재집권 등에 노력하겠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형석 의원은 "'약무 호남 시무 국가'의 마음가짐으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은 지난 20일, 민주평화광장은 지난 12일 발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