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시네 드라마 '펌킨 타임' 제작 지원 협약
강원 횡성군은 30일 제작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및 스튜디오 노움과 시네 드라마 '펌킨 타임' 제작 지원 협약식을 했다.

'펌킨 타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영화와 드라마, 두 가지 트랙으로 콘텐츠를 동시 제작하는 새로운 형식의 시네 드라마(CINE de RAMA)로, '이태원 클라쓰'와 '복수해라' 등을 연출한 강민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 배우에는 '카카오M 액터스 오디션'에서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목받는 신예 신현승이 남자 주인공 강태주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의 하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수민이 여자 주인공 신해윤으로 캐스팅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드라마 및 영화 제작에 따른 장소 협조 등을 지원한다.

촬영은 6월 말까지 이뤄지고 7월에 영화 버전은 전국 300개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되며 드라마 버전은 OTT, IPTV를 통해 송출된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베이스볼파크와 횡성호수길, 루지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웹툰 드라마가 제작되면, 횡성을 알리는 계기인 동시에 베이스볼파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촬영이 원활히 이뤄져 인기몰이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