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당선인·오태완 당선인
서동욱 당선인·오태완 당선인
4·7 재·보궐선거에서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군 두 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도 국민의힘이 ‘싹쓸이’했다.

8일 0시 현재 울산 남구청장에 출마한 서동욱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63.73%로 김석겸 민주당 후보(22.15%)와 김진석 진보당 후보(14.11%)를 압도해 당선됐다. 의령군수 선거에서는 44.13%를 얻은 오태완 국민의힘 후보가 김충규 민주당 후보(30.10%)를 14.03%포인트 차로 당선됐다.

서 후보가 남구청장에 당선되며 시장과 5개 기초단체장을 휩쓸었던 민주당의 ‘울산 독점’도 3년 만에 깨질 전망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