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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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2.2%로 나타났다. 서울은 12.7%였다. 강남 3구 지역 투표율이 서울 전체 평균 투표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148만28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된다.

서울시장 선거에 107만3415명이 투표해 1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서초·강남구의 투표율은 각각 15.4%, 14.9%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파구의 투표율도 13.5%에 달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각종 부동산 규제와 종합부동산세·공시지가 인상 등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불만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분류돼 투표율이 높을수록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편인 구로구(10.7%)와 은평구(11.4%), 종로구·관악구(11.6%)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34만1159명이 투표해 11.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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