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1만4천명 대상…선거 당일 오후 8시 15분 발표
지상파 3사, 서울·부산시장 선거 출구조사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오는 7일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50개, 부산 3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응답자에게 조사 전후 손 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대책에 따라 시행된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해 선정한다.

투입 조사원은 약 360명이며,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오후 8시 15분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이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 시간을 참작한 시간이다.

KEP는 방송사 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해 예측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0년 3월 결성된 뒤 이후 주요 공직 선거마다 조사를 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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