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서울·부산시장 선거 출구조사
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50개, 부산 3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응답자에게 조사 전후 손 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대책에 따라 시행된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해 선정한다.
투입 조사원은 약 360명이며,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오후 8시 15분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이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 시간을 참작한 시간이다.
KEP는 방송사 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해 예측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0년 3월 결성된 뒤 이후 주요 공직 선거마다 조사를 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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