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유권자 293만명…50대 이상 52%
부산시는 4월 7일 실시되는 시장 보궐선거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6일 기준 총 293만6천301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중 주민등록자가 293만3천379명이고, 외국인 선거권자가 2천922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42만6천346명(48.6%), 여성은 150만9천955명(51.4%)으로 여성 유권자가 8만3천609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19세 5만9천874명(2.0%), 20대 42만7천167명(14.6%), 30대 41만4천63명(14.1%), 40대 50만8천62명(17.3%), 50대 56만2천166명(19.2%), 60대 53만7천601명(18.3%), 70대 이상 42만7천368명(14.5%)이다.

50대 이상 유권자가 절반 이상인 52%를 차지했다.

정임수 부산시 자치분권과장은 "유권자들은 구·군 홈페이지와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투표소 방역 작업을 하고 손소독제, 위생장갑도 갖출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