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여성노인회관에서 여성회관을 분리해 이전한 뒤 건물을 노인 전용시설로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다.

총 57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최근 노인복지관 설계를 공모했으며 8개 업체가 응모했다.

5월 초 설계 업체를 선정한 뒤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 영화 관람실, 무도관, 헬스장, 도서관, 강의실,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성회관은 교문동 구리아트홀 뒤에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문을 연다.

이곳에는 여성문화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입주한다.

구리노인복지관 내년 5월 개관…기존 건물 리모델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