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 오전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12일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 오전 서울시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15일부터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또한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하기로 했다.

단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국민적인 피로감을 고려한 결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