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31일 홍대 한 공연장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31일 홍대 한 공연장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오는 3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5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홍대지역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종사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금 전 의원은 구체적인 출마 선언 방식이나 시간 등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출마 선언 이후 공약에 대해서도 차차 밝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한다. 새 판을 짜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내가 앞장서겠다"며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공식 출마선언을 시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