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확진…음성 종오리농장 인근 닭 11만마리 살처분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 오전 1시부터 24일 오전 1시까지 충북·충남·경기·세종 전역에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효 중이다.
음성군 전 지역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이달 29일까지 7일간 이동제한이 이뤄진다.
도는 3∼10㎞ 방역대 내의 가금농가 7곳에 대해서도 한 달가량 이동제한을 지속하면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철새 최대 밀집 시기인 내년 1월까지는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 같다"며 "가금 종사자는 축사 출입 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외국인 근로자 성탄연휴 모임 등 불필요한 행사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곡면 종오리농장은 지난 22일 AI가 발생한 경기도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7㎞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내 검사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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