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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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윤 총장이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의 지지율은 24.7%로 전체 대권주자 중 1위였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보수 정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 국민의당 지지자의 31.9%가 윤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충청(33.8%), 부산·울산·경남(30.4%)와 대구·경북(27.3%)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31.8%)과 18·19세를 포함한 20대(25.5%)에서 높게 나타났다.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윤 총장에 대한 결집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중심으로 정부여권이 윤 총장을 '때릴수록'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은 국정감사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윤 총장은 최근 추 장관의 특수활동비 감찰 지시 등 다시 한번 정부 여당의 공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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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2.2%로 2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18.4%로 3위였다.

이 대표는 호남(56.1%), 강원권(36.8%)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7.4%)에서 가장 높았고 정의당이 17.0%로 뒤를 이었다.

이 지사는 40대(30.3%)와 50대(24.3%), 인천·경기(24.3%)와 대구·경북(19.8%), 열린민주당(62.1%)과 더불어민주당(31.1%)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2%), 심상정 정의당 대표(3.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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