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전국청년위원장에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을)을 비롯한 7명이 도전장을 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부문별 전국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전국청년위원장은 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 의원을 비롯해 남상섭 전 전국청년당 청년을지로분과위원장, 지석환 전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정한도 용인시의원, 신정현 경기도의원, 권혁 전 청년위원회 부대변인, 김영수 천안(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등이 등록했다.

전국여성위원장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병)과 서정미 안양대 교수, 정경수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이 출마했다.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장민수 전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박한울 전 울산시당 대학생위원장, 박영훈 전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전국장애인위원장은 김영웅 전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윤희식 전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고관철 전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 김현덕 전 경기도당 장애인위원장 등이 출마했다.

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는 다음달 9~10일 치러진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