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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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7.8%로 내려왔다. 한주만에 부정평가(48.7%)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7.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8.7%로 전주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부정평가가 다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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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별 지지도를 보면 지난 31일 45.9%까지 떨어졌던 부정평가는 지난 2일 50.8%로 급상승했다. 이날은 문 대통령이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을 위로한다"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린 날이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도 하락폭이 7.1%포인트로 가장 컸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20대의 긍정평가 비율은 39.0%에 불과하다. 70대이상(45.0%)보다도 낮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