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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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8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예하 부대를 방문한 진로 상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군과 보건당국은 상담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부대 전체 부대원 220여명 14명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상담사가 진행한 교육과 상담에 참여했다.

상담사는 인근 4개 부대에서도 수일간 진로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대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군은 4개 부대 39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3개 부대 병력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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