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기업·단체와 손잡고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증평군 "인구 4만명으로 불린다"…기업·단체 5곳 협약

증평군은 26일 충북 첫 관광특구인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 증평군기업경제인협의회, 증평 1·2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장뜰시장 상인회 기업·단체 5곳과 인구 늘리기 릴레이 운동 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단체는 임직원 증평 전입 유도,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교육기관, 군부대, 민간 사회단체 등 인구 늘리기 운동 릴레이 참여 기관·단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전입 정착금(20만원)·축하 물품 지원, 출산 장려금 지급(첫째 자녀 30만원, 최대 460만원),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 군 복무 청년 상해 보험·주민 자전거 보험 무료 가입 등 외지 인구 유인과 주민 복지 시책을 펴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망 소멸론이 제기되고 있으나 증평은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4만명 달성 목표를 조기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에 속했다가 2003년 8월 증평군으로 승격, 독립한 증평군은 증평읍과 도안면 2개 읍·면에 불과한 초미니 지자체다.

독립 당시 인구는 3만1천310명에 불과했으나 도청 소재지인 청주와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우량기업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가 급속히 늘었다.

지난달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천302명으로 괴산군 3만7천566명과 비슷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