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27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를 연장하고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의결한다.

상임전국위 회의에서는 김종인 비대위의 활동 기간을 내년 4월까지 보장하는 당헌 개정안을 마련한다. 현재 당헌 부칙의 '8월 31일까지 전당대회 개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다.

전국위 회의에서는 상임전국위를 통과한 당헌 개정안과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전국조직위원장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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