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코로나19 대응' 3차 회의…금융·돌봄 문제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8일 협의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7시 국회에서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를 열어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과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전날 정부는 학교 내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해 학사일정 차질은 물론 육아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융시장은 코스피가 연일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하는 등 코로나19 충격파에 흔들리고 있다.

회의에는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이낙연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조정식 정책기획본부장, 기동민 총괄본부부본부장, 윤관석 정책기획부본부장, 강훈식 수석대변인, 최운열 금융안정TF단장, 조승래 돌봄교육TF단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자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