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사위원장·일자리 특보 후임 찾기 난망

광주시가 공석이 된 감사위원장(3급 상당·개방형 직위)과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2급 상당·전문 임기제) 후임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5일 감사위원장 재공모를 냈다.

지난달 9일 공모를 내고 2명이 지원했지만, 선발시험위원회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응시 자격은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예산, 회계 등의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공무원이다.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일했거나 학교, 공공기관, 민간연구기관 등에서 3년 이상 감사 관련 업무를 맡은 경력자다.

서류·면접 시험을 거쳐 선발시험위원회에서 후보를 선발하면 인사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전임 윤영렬 감사위원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상황에서 임기 2년이 만료돼 감사원으로 복귀했다.

2월 사임한 박병규 전 일자리 특보의 자리도 공석이다.

시는 일자리 특보가 노동계와의 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 노동계와 협의해 후임자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광주형 일자리', 노동인권회관 건립 등 노동 협력사업 문제로 노동계와 갈등을 빚고 있어 후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앙 부처, 감사원, 노동계 등에 협조를 요청해 적임자를 최대한 빨리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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