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어떤 '성탄 선물'을 보내더라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했으며 북한의 성탄 선물이 좋은 쪽으로 놀라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대미압박을 높여가며 성탄 선물을 공언한 상태다.

이를 두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핵심기술이 같은 위성탑재 장거리 로켓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을 크게 자극할 만한 도발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