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개 공공기관 공동 협약…2021년 2기 제작 목표
부산시·공공기관, 미래형 신산업 해양 나노 위성 제작한다

부산시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182억원을 들여 해양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해양 나노 위성 제작에 나선다.

나노 위성은 기존 대형 인공위성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초소형 크기 위성을 말한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자부품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과 부산시 해양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해양 신산업 육성사업은 동삼혁신지구에 이전한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첨단 해양 신산업을 키우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역이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계획과 실행, 성과관리 등을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3년간 국·시비 182억원을 투입,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한다.

이에 따라 동삼 혁신지구 내 부산 해양 신산업 오픈 플랫폼을 2020년 4월 목표로 조성하고 해양도시형 나노 위성 핵심부품·시스템을 개발해 나노 위성 2기를 2021년까지 제작하기로 했다.

또 지역기업 기술혁신지원과 창업기업 활성화 등으로 3년간 25개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혁신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나노 위성은 넓은 공간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데 적합해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분야"라며 "실시간 선박 위치·해양공간 모니터링, 항만권역 정보수집, 전통 해양산업과 연계한 혁신기업 육성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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