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 후보 '적격' 의견
강원도의회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전찬환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냈다.

인사청문특위는 "30여년의 오랜 공직 경험과 대학교육 분야 근무를 통해 도립대 총장으로서 대학운영과 조직관리 등에 풍부한 전문성과 식견, 지도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에서 소유농지 관련 실경작자와 임대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은 사실이 다소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됐으나 전 후보자가 미인지에 따른 것임을 인정하고 이른 시일 내에 바로잡기로 하면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위호진 위원장은 "인사청문 결과를 종합해볼 때 소통·협력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학운영과 조직관리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를 향한 열정과 전문성, 능력을 충분히 갖춘 인물로 판단해 적격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적격 의견이 담긴 경과 보고서를 도지사에게 보내며, 도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임명을 결정한다.

강원도의회,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 후보 '적격' 의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