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서 연락대표 협의…내일 소장회의 개최 미정

남북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정상화 나흘째인 28일 오전 평소대로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락대표 협의는 오전과 오후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북측에서는 4∼5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측에서는 사무소 직원 19명과 시설관리인원을 포함해 총 72명이 현재 개성에 근무 중이다.

그러나 북측 연락사무소 인력 전원이 지난 22일 철수했다가 25일 오전 일부가 복귀한 이후에도 북측 소장 또는 소장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통상적으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소장회의 개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소장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는 오늘 오후나 내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평소대로 29일 개성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북측이 철수했다가 복귀한 배경에 대해 이 당국자는 "아직 공유할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에는 평소대로 2∼3명의 남측 사무소 직원이 개성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에는 북측의 철수 사태로 인해 우리측 직원 23명이 개성에서 비상근무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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