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제정책 자성 발언에…김병준·박지원 "만시지탄" 한목소리
박지원 "최저임금 속도 조절 기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만시지탄이나 문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에 대한 자성과 전환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최저임금 정책 보완과 노동시간 단축을 보완하기 위한 탄력근로제 도입, ‘산업정책이 없다’는 자성 등 대통령 말씀에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누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탈원전 정책을 반대할 수 있겠느냐”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기 때문에 (정책을) 급진적으로 전환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충격을 줄이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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