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연합뉴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평양 공동 선언을 "실질적 종전 선언"이라고 평했다.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평양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후 청와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선언을 통해 실질적 종전을 선언하고 그를 통해 조성된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으로 가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북이) 영변 핵 시설 폐기의지를 밝힘으로써 핵 불능화의 실천적 단계로 돌입했다"며 "군사적 긴장완화에서는 실질적 불가침의 제도화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라고 평했다.

한편 '9월 평양 공동 선언'을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백두산에서 남은 일정을 보낸다. 이후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해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