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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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회가 3일 개회된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개 교섭단체는 이날부터 각종 규제혁신·민생경제 법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막판 조율에 실패함에 따라 9월 정기국회로 넘긴 상태다.

여야는 이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 일시를 오는 14일과 20일로 정했다.

여야는 개혁입법과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예산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13∼14일과 17∼18일 나흘간은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할 예정이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 시작해 29일 마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