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_썰전 제공
박형준_썰전 제공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총상에 아주 비싼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23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고용지표 악화’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난 7월 제조업 취업자가 대폭 감소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공단이 많은 지역은 실제로 현장을 보고, 제조업이 왜 빠지고 있는가를 판단해야 하는데, 그 판단이 안 되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그렇게 호되게 혼나도 그럴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건 맞다. 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이 세 가지 노선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고용지표 악화’ 문제를 두고, 박형준과 이철희의 어떤 열띤 공방을 벌였는지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