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국회 청소근로자 대기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629명의 국회 현장근무 직원들에게 수박 등 과일과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문 의장은 간담회에서 "무더위에 너무 고생이 많으시다"면서 "오늘이 중복인데, 백숙 대접은 어려워 과일이라도 함께 먹고자 방문했다"면서 국회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국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최창호 청소관리소장은 "업무로 바쁘실 텐데 일부러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의장님께서 항상 신경을 써주시고 도와주셔서 근로여건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국회 청소반장단 및 국회환경노조 간부,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이계성 국회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문의장, 국회 청소근로자 등과 '수박' 간담회… "무더위에 고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