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기된 각종 의혹에 "명확하게 책임 묻겠다"
그는 토론 당시는 물론 이후에도 논란이 된 여배우 관련 의혹에 대해 "양육비 소송을 의뢰받은 적 있다"며 만남 자체는 인정했다.
하지만, 스캔들 의혹에 대해선 "이분도 이재명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나를 지칭하는 듯 보여 소송을 준비하려 하니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소송하지 않았다"고 거듭 해명했다.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음성녹음 파일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사과드렸듯이 욕설한 건 명백한 잘못이고 사과드린다"며 "형님의 시정개입이나 이권청탁, 그 과정에서 형님이 어머니에게 패륜, 폭언, 폭행을 자행했고 그걸 막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거는 선거 끝날 때까지 그냥 놔둘 생각이다.
제가 업보로 알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 범죄행위에 대한 피해를 감수하겠다"며 "이걸 틀거나 하는 건 불법이라는 게 법원의 판결로 확정됐다.
선거가 끝난 다음 결과와 관계없이 명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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