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명 사망·5명 실종' 연흥호 사고수습본부 가동
전남도는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과 화물선 충돌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사고 발생 직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어선 선적지인 신안군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t급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 냉동 화물선(498t)과 충돌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현재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