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반려동물 관련 정책공약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자택에서 반려견 '재롱이'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양기대 예비후보 캠프 제공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정책공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 후보는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반려동물 건강보험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가 설계하고 보험료를 지원하는 반려동물 건강보험 새로 만들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500만 가구 중 33%가량이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반려동물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후보는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개 물림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경기도 동물 행동치료 전문센터운영 동물병원 의료서비스를 지방정부가 보장하는 G-안심동물병원 인증제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등도 공약했다.

15세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양 후보는 이날 브리핑 직후 이성식 경기도 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을 만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