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GM노조
사진 = 한국GM노조
한국GM노조가 한국GM의 특별세무조사를 실시와 노조와 경영실태에 대한 공동조사 등을 담은 요구사항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청와대와 한국GM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에 요구사항을 문건으로 전달했다. 한국GM노조는 “문재인정부는 한국GM의 특별세무조사 즉각 실시하고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경영실태에 대한 공동조사를 요구한다”며 “글로벌GM과 산업은행이 합의한 ‘GM대우 장기발전 기본합의서’ 협약 만료에 따른 대책과 ‘GM의 자본투자, 시설투자에 대한 확약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GM대우 장기발전 기본합의서가 만료됨에 따라 정부는 글로벌GM과 ‘한국GM의 장기적인 발전전망이 담긴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GM의 자본투자, 시설투자에 대한 확약’을 받아야한다”고 했다.

또 “산업은행은 대우차 인수 당시부터 현재까지 글로벌GM이 맺은 합의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