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보수의 결집은 시간이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청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안 지사가 하락하는 점을 두고 "어차피 당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도래했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이 시장은 "보수 결집은 시간이 갈수록 강화되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지금처럼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하는 보수 지지자가 다시 모여서 상당한 정도의, 박빙의 상태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당이 주자간 토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이 시장은 3일 열리는 민주당 경선 첫 토론회와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예비후보자들이) 국가 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 실적이 있는지 국민이 물어보고 싶어한다"며 "국민을 대신해 촛불민심이 원하는 바처럼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 의지와 가치, 철학을 갖고 있는지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토론 전략에 대한 물음에는 "내가 가진 비전과 가치를 설명하고, 상대가 가진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나 의지 문제를 그 자리에서 검증받을 수 있도록, 그들이 지금까지 한 말이나 정책에 저의 의견을 더불어 질문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