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2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예비군훈련이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훈련에는 총 348만여 명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훈련은 자율참여형 훈련으로 훈련 참여도를 높이고 훈련성과를 극대화해 전·평시 임무수행태세 확립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또 실전적 예비군훈련을 위해 사단급 규모의 현역병과 통합훈련을 하고, 실내사격장을 운용해 사격능력 향상과 함께 소음방지 등 지역주민의 불편도 최소화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여성 예비군 186개 부대 6천여 명은 예비군훈련 시 급식지원 및 응급구조훈련 등을 실시했고, 특전예비군 91개 부대 9백여 명은 특전훈련장에서 대테러 훈련을 숙달하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성과 위주 자율참여형 훈련을 지속 시행하고,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