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APEC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아닌 총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 국가 정상들이 모두 참석한다. 하지만 황교안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예정돼 있지 않아 정상외교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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