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주장이나 불필요한 반목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해운업 등의 구조조정 등의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진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어 "모든 국무위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위와 경제, 민생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국정에 임해 달라" 며 "북핵 문제, 한진해운 법정관리, 지진피해 복구 등 시급한 당면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면밀한 대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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