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더민주 의원 "작년 1억 이상 체납자 2591명"
지난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체납액이 5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0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지자체별 지방세 체납 현황’에 따르면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010년 1914명에서 지난해 2591명으로 늘었다. 체납액도 5890억원에서 1조999억원으로 급증했다. 고액체납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로 1378명이 4411억원을 체납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