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특위, 3일째 기관보고…법무부 등 대상
특히 법무부를 대상으로는 2012년 8월 서울중앙지검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사태와 관련된 고발장이 제출됐음에도 기소중지 처분을 내리는 등 '늑장 수사'를 한 원인이 무엇인지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지난 16일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3일간의 기관보고를 마무리한다.
오는 22∼26일에는 최대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의 영국본사 등을 방문하는 현지조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관련 기업 등의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hrseo@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