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9일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중앙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징계위는 이 날 징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며, 회의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결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나 전 기획관이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파면 결정을 해줄 것을 중앙징계위에 요구했다.

중앙징계위는 통상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열리지만, 인사혁신처는 나 전 기획관 사건의 경우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징계의결 요구서 접수 6일 만에 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