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5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의는 시도지사협의회와 프랑스자매도시연합(CUF)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제7차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포럼'의 한 세션으로 열린다.

두 기관은 양국 도시 간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교류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부산과 대구, 진주시, 영주시, 서울 서초구 등이 대표단으로 참가하며 10개 지자체는 연수단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시도지사협의회는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포럼에서 오찬 한식뷔페와 문화공연 등을 제공해 한국 지자체를 홍보한다.

이 포럼은 프랑스자매도시연합이 주관하고 프랑스 외교부 지자체 국제교류지원단이 후원하는 연례행사로 지난해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