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민주 의원 "시조카 비서 근무, 죄송스럽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추미애 의원(사진)은 30일 시조카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서로 일해 온 것에 대해 “말 못할 시댁의 가족사지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원회관에서 친인척과 관련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해서 진상을 먼저 알려드린다. 시댁 부모님의 양녀로 들어오신 분의 자녀가 9급 비서로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4년가량 근무해 온 이 여직원은 조만간 그만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