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모든 도로서 안전띠 착용 의무화"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0일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일반 도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가 연간 2만명에 이른다”며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해 교통사고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 측이 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승용차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4%로 프랑스(99%) 일본(98%) 등 선진국보다 낮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