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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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혁신이야말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해 "한국 역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대변화에 대응해가고 있다"며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개혁과 함께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은 늘 외롭고 힘든 일이지만 그 길을 가는데 주저한다면 우리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며 "창조경제가 저성장 한계를 극복한 성공적인 혁신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과 고립의 길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정상적인 길을 갈 수 있도록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의 지혜와 경륜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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