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제7차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노래 '세상에 부럼(부러움)없어라'에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 노래가 "수령을 아버지로 모시고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 조국의 참모습과 당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상을 격조 높이 구가한 영원한 수령송가이며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노래, 사회주의 찬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맞으며 노동당 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걸작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인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