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황진하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청년 취업과 장년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야당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4·13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파주시 황진하(파주 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 성장과 발전은 전 세계에서 부러워할 정도인데 정작 우리 청·장년들의 취직은 너무 힘들다"며 "이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 육성법을 정부에서 3년 6개월 전 국회에 보냈는데 야당서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이 발목을 잡는 이유는 박근혜 정권이 망해야 이번 선거에 이길 수 있고, 다음에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청·장년들의 일자리를 가로막는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새누리당이 둘로 쪼개져 김무성이 언제 당 대표를 그만두느냐, 박 대통령과 언제 등을 지느냐 등 소설 같은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는 오로지 국민만 보고 정치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것인지 고민한다"며 "또 2년여 남은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토론하고 한창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황진하 후보는 국방부, 합참,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 등 인생의 절반 이상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인이었다"며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훌륭한 분"이라고 추켜 세웠다.

또 3선 국회의원으로 사무총장과 국방위원장을 역임했고, 당에 꼭 필요한 핵심 인물이라며 "파주의 발전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게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써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