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한 박지원, 표차 3.52%P 불과…"결과 인정하고 승복"
문재인 후보에게 3.52%포인트 차로 석패한 박지원 후보(사진)는 “결과를 인정하고 승복한다”며 “당원으로서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선 박 후보가 국민적 인지도가 높고 대선주자를 지낸 문 후보와 맞서 41.78%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 후보는 “계파정치가 청산돼야 한다는 것을 우리 당원과 국민들이 결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문 신임 대표가 잘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