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블 포럼 연설..메드베데프 대통령.푸틴 총리와 연쇄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9∼11일 러시아를 방문해 야로슬라블에서 열리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방문 첫날인 9일에는 모스크바에서 실세 총리로 2012년 차기 대선에 출마 가능성이 큰 푸틴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에너지와 자원, 조선과 같은 기간산업 분야의 러시아 유력 경제인 12명과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효율화 ▲원자력 개발 ▲의료 기기 및 기술 ▲우주.통신 ▲전략정보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협력을 당부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10일에는 야로슬라블에서 열리는 세계정책포럼에서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에서 채택했던 민주주의와 경제의 동반 발전전략 모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앞서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 경제현대화 추진과 함께 에너지.자원 및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양국 공통 관심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 타보 음베키 전 남아공 대통령 등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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