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7일 조건 없는 등원을 선언했다. 정세균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남북관계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등원 결정은 지난 7월 미디어법 처리 후 장외투쟁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개회하는 정기국회는 정상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여야는 조만간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등 구체적인 의사 일정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